충무로 주변의 아껴둔 점심 맛집 대방출

지난 충무로 직장인 점심 맛집에 이은 다른 맛집들을 추천한다. 오랜 기간 근무하지 않았지만 새로 생긴 식당을 방문하는 걸 즐기는 나로써는 행복한 충무로 생활이었다.

문득 더운 여름이 다가오니 자주 가던 식당들이 생각난다.

오장동흥남집

나는 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마나 먹는 것이 비빔회냉면이다. 충무로에 유명한 냉면집이 근처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많이 있다. 필동냉면도 유명하다. 평양냉면을 처음 접한 곳인데 조금만 더워지면 줄이 길어서 잘 가지 않다가 방문한 날 이상하게 너무 짜서 그 뒤로 안간다. 나의 첫 평양냉면은 그렇게 실패로 돌아갔다.

오장동흥남집은 무척 좋아하는 냉면집이다. 회비빔냉면을 파는 곳이다. 고기와 회 반반 냉면도 파니 둘 중에 고민된다면 좋은 선택이다.

단점이라면 매년 가격이 천원씩 오른다는 거… 처음 충무로 출근하던 해에는 분명 1만원이었는데 아쉽다.
온육수를 따로 주고 여기는 선불 시스템이다. 2층에도 자리가 많지만 여름에는 항상 기다려야 한다. 회전은 빠른 편이라 넉넉잡아 30분도 안 기다린다.

가는 길에 오장동 함흥냉면집도 있지만 오장동흥남집이 내 기준엔 더 맛집이다. 사실 오장동 함흥냉면집은 가본 적이 없어 비교 불가다.

사실 가격이 매해 천원씩 오르는 건 좀 이해가 안가서 점점 가기가 싫어진다. 냉면이 만삼천원이라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다. ( 2023년 기준 이제 만사천원) 그래도 여름에 한 번 정도는 먹고 싶어진다. 회냉면때문에 충무로 가고 싶다.

오장동 흥남집 회비빔냉면

http://naver.me/xyUjUVYK

찌개집

김치찌개집인데 점심 고민없이 자주 방문하던 집이다. 3명이 가면 김치찌개 2인분과 두툼한 계란말이를 추천해 주신다. 추천해 주시는 대로 먹자. 직장인의 숨은 밥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데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니 멀리서 가는 분은 그냥 넘기도록 하자.

http://naver.me/GozfSWAe

만나손칼국수

손칼국수와 콩국수가 유명한 골목식당. 찾아가기가 애매하고 자리가 아주 협소하다. 멸치육수로 낸 칼국수가 저렴하다. 여기도 직장인의 점심 맛집이라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다. 아주 허름하고 자리도 너무 좁다.

READ  [베트남 여행]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후기

여름에 콩국수 먹으러 가고 싶은 곳!

http://naver.me/5U1GzWEf

영덕회식당

2년을 근무하면서 여기는 정말 자주 갔는데 사진이 한 장 없다니 충격이다. 사무실 바로 근처라서 여름에 달려가곤 했다. 점심에는 물회와 회덮밥이 주 메뉴다. 물회는 개시하는 기간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야한다.

계절에 맞춘 메뉴들과 술 한잔을 할 수도 있다. 문어숙회나 과메기, 막회 같은 메뉴가 있다.

충무로 인쇄 골목의 오래된 곳이라 아주 낡고 협소한 공간이다. 아주머니 3분이서 운영하시느라 카드보다는 현찰을 좋아하시고 단골이 아니면 다소 불친절하기도 하다. 하지만 바로 마늘을 찧어서 양념해서 주시는 초고추장 양념장에 물회덮밥을 먹는 맛이란 잊을 수가 없다. 이거 먹으러 충무로를 가라고 하면 다시 가겠다! 이건 계절메뉴라서 6월은 되어야 판매를 하신다.

저녁장사도 하시지만 정말 허름한 곳이라 주차는 대충 근처에 해야 하고 일요일은 휴무다.

http://naver.me/5WcBBZ6O

수잔나의 앞치마

오래된 곳들만 가득한 충무로 인쇄 골목의 공장들 사이에 생긴지 몇년 되지 않은 베이커리 카페다. 낡은 공장을 개조해서 넓고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판다.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하기 좋은 장소이다. 유퀴즈도 촬영하고 드라마도 촬영하는 거 보니 이젠 유명한 장소가 된 것 같다.

http://naver.me/FeenuxFb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