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4K 구입기

우리 집 TV는 구입 후 7-8년이 넘었지만 구모델 스마트TV이다. 최근 들어 케이블TV보다는 노트북과 연결된 모니터로 유튜브 시청을 더 많이 한다. 티비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유튜브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책상 앞에 앉아 유튜브를 보는 게 불편해졌다. 난 방구석에 누워 뜨뜻한 방바닥과 일체가 되어 시청을 원했다.

나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우연히 핫딜게시판을 훝어보던 중 발견했다. 크롬캐스트 4k가 큐텐에 떴길래 주문했다.
주문하고 배송받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렸다. 해외치고는 빠른 배송이었다.

구글 크롬캐스트 4K

배송받은 심플한 박스. 앞에 유튜브를 비롯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일단 유튜브와 넥플릭스 뿐이다.

구글크롬캐스트 4K

박스 구성품은 본체와 리모콘, 110볼트용 콘센트와 해외에서 오는 건데 배터리가 들어있다. 보통은 배터리는 빠져서 배송된다. 그래서 배터리가 들어있는 지 모르고 집에 있던 배터리를 사용했다. 사용하는 배터리는 AAA가 두 개 들어간다. 남는 돼지코가 없어서 집에서 아이폰 충전용으로 쓰던 15w짜리 충전기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크롬캐스트를 hdmi포트에 꼽고 전원을 연결하면 하드웨어 연결은 끝이다.
전원을 켜면 구글홈 앱을 설치하겠냐고 물어보는 데 꼭 설치하길 권장한다. 나는 무시하고 넘어갔다가 리모콘으로 구글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다가 뒷목을 잡고 다시 구글홈 앱을 깔았다.
구글홈 앱을 깔아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연동을 하고 시작한다면 설치는 사용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설치까지는 단 5분정도면 가능하다. 설치하고는 티브이에 달려있는 스마트TV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에 만족했다. TV에서 유튜브를 검색해서 보는 기능도 있는데 검색은 리모컨으로 해야 하는 데 그게 만만치 않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리모콘도 올레 리모콘에 비해 작고 귀엽다. 유튜브와 넥플릭스를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버튼도 있다. 검은색 버튼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 음성조작도 할 수 있다.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인공지능이랑 친해지지가 않는다.

구글 아이디 연동으로 내가 구독한 영상들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전 버전을 쓴 적은 없지만 4k를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에서 화면의 글자들이 안보이던 것이 선명하게 보인다. 실제도 유튜브 영상에 해상도만 지원한다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벌써 구매한 지 7년된 TV에서도 아주 선명한 화면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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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크롬캐스트 4K

유튜브와 동생아이디의 넷플릭스를 연결했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도 깔아놓긴 했다. 몇 가지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데 운동을 할 지 모르겠지만 홈트앱도 있길래 설치해 봤다.
처음 시작화면인데 각 앱의 추천 콘텐츠가 뜨거나 내가 본 연관 영상들이 뜬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큐텐에서 68,000원정도에 구매했고 지금도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였고 구매를 고려 중이신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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